2024년 가을, 한글의 아름다움과 창의적 놀이를 결합한 ‘나의 특별한 하루’ 전시회가 박연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한글박물관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9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나의 특별한 하루 포스터 © 이윤주 기자 |
‘나의 특별한 하루’는 한글의 원리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체험형 전시회다.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한글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예를 들어, ‘우리 동네 한 바퀴’에서는 주변 소리와 모양을 표현하는 말을 찾아보는 활동이 있으며, ‘미로 속 자음’에서는 자음 기본 글자를 미로 속에서 찾아가는 재미있는 경험이 마련되어 있다.
[코리안투데이] 나의 특별한 하루 포스터 © 이윤주 기자 |
특히,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은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한글과 예술을 결합해 도자기 만들기, 한글 나무 그리기 등의 다양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하는 작가들은 레블리림, 정선희, 김미라 작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6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회차별로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에도 정상 운영되며, 특히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나의 특별한 하루’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소중함과 창의적 표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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