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7일 시장실에서 ‘제3차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부서 간 협력 및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복지국장,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관련 부서장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코리안투데이] 김동근 시장이 제3차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 강은영 기자 |
회의의 주요 논의 사항은 의정부시 복지 상표(브랜드)인 ‘모두의 돌봄’과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사업’이었다. 또한 복지 예산을 면밀히 분석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모두의 돌봄’ 사업은 누구나 돌봄을 받으며, 모두가 서로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민과 관, 시민이 함께 협력하는 사업이다.
‘모두의 돌봄’은 ▲의정부형 돌봄 ▲복지디자인 민관 협력(거버넌스) ▲사각지대 없음(제로) 사각사각 계획(프로젝트)이라는 3개 분야의 총 11개의 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복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예산은 한정적이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시민사회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복지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두의 돌봄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민간 협력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열어 당면한 복지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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