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은 지난 10월 14일, 21일, 28일 총 3회에 걸쳐 문화콘서트 ‘안성맞춤 사자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통 예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무대로, 연희집단 여음의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풍부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안성맞춤 사자야!’는 사물판굿, 사자탈춤, 대동놀이, 버나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무대로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은 공연에 적극 참여하며 손뼉을 치고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공연 중간에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함께하는 코너는 큰 호응을 얻으며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코리안투데이] 전통 예술과 소통하는 무대,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 선사 © 이명애 기자 |
공연을 관람한 허 모 어르신은 “이렇게 신명 나는 공연은 처음이다. 다음에도 또 이런 좋은 공연을 많이 보고 싶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공연을 주관한 연희집단 여음의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전통 예술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공연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만날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선 관장은 “전통 예술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