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1월 1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0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배 농업인을 격려하고 우리배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로, 시민 참여 이벤트와 품질평가 등을 통해 다양한 품종 배의 매력을 전한다.
[코리안투데이] – 다양한 배 품종 전시와 알뜰배 판매, 시민 이벤트까지 풍성한 행사 – © 이명애 기자 |
행사장에서는 ‘신화’, ‘원황’, ‘화산’ 등 갈색배와 ‘설원’, ‘그린시스’ 같은 초록배, ‘흑리’ 등의 서양배 등 13종의 품종이 전시되며, 시식 행사와 컵배, 배떡 등의 가공품도 제공된다. 또한, 알뜰배 판매 행사와 추억의 뽑기, 배 껍질 길게 깍기 등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배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국내육성 품종 배 생산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배 산업의 활성화와 안성시의 배 품종 우수성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