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1월 한 달간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이응가게’와 ‘이응봇’을 이용하는 신규 사용자에게 세종시티앱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신규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도담동 싱싱장터 내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반곡동·해밀동에 설치된 이응봇을 처음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처음 이용하는 시민은 11월 30일까지 세종시티앱에서 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추가로 2,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코리안투데이] 이응가게 이응봇 포스터 © 이윤주 기자 |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매주 금요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운영되며, 재활용품을 깨끗이 세척해 가져오면 품목과 무게에 따라 세종시티앱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응봇은 투명 페트병과 캔을 분리 배출하면 자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반곡동과 해밀동에 각 3곳씩 설치되어 있다. 구체적인 위치는 세종시 누리집이나 세종엔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자원순환 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고품질의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