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정책모니터링단 통해 권역별 현안 챙긴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5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시민소통시스템의 일환으로 구성된 정책모니터링단은 지난 9월 제2기가 새롭게 구성됐으며, 이날 정기회의에서 윤태현 ㈜신장바이오 대표를 정책모니터링단 신임 단장으로 위촉했다.
[코리안투데이] 정책모니터링단 통해 권역별 현안 회의 중인 이현재 하남시장 © 백창희 기자 |
이날 회의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정책모니터링단이 참석해 효과적인 시정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와 주요현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SNS와 시정소식지를 활용한 효과적인 시정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시정소식지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여 약 20만명의 시민들에게 주요 시정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향후 실시간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한 영상 콘텐츠로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소식지에 유튜브와 연계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수록하는 등 흥미요소를 추가해 구독자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정책모니터링단과 권역별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권역별 주요 현안을 보면 ▲원도심(캠프콜번 개발사업 추진현황, 원도심 노후주택 리모델링 지원) ▲미사(선동IC 경관조명 및 가로등 설치, 주차난 해소방안) ▲감일(공공시설물 인수계획, 버스 운영 계획) ▲위례(위례 문화행사 추진 계획, 버스 운영 계획) ▲하남시 광역교통 현안(지하철, 수석대교 등) ▲공공건축물 건립 추진 등이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이날 주요 현안과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달라는 의견을 제안했다. 이현재 시장은 “정책모니터링단이 시의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항상 지켜봐달라”며, “정책의 실수요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정 각 분야에서 결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