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135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먼저, 장애인일반형일자리(60명)는 오는 11월 15일 의정부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문이 게재되며,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의정부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노동복지회관 1층)에서 신청을 받는다.
장애인복지일자리(75명)는 민간 위탁 수행기관인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의정부시지회에서 모집하며, 접수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025년 한 해 동안 공공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비영리 민간단체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요 직무는 행정사무보조, 사서보조, 우편물 분류,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시설 프로그램 보조, 환경도우미 등으로 구성된다.
의정부시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며, 지역사회 내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의정부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031-828-420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분들의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능력 있는 장애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