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2일 자일산림욕장에서 마지막 힐링관광 서비스를 진행하며, 올해 처음 선보인 ‘2024 의정부 포레스트: 숲에서 즐기는 4색(色)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의정부 포레스트’는 의정부의 풍부한 숲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봄철과 가을철 두 차례에 걸쳐 총 10회 운영되었으며, 누적 200여 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자일산림욕장에서 열린 ‘의정부 포레스트’ 현장 © 강은영 기자 |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산림욕장 걷기, 명상요가, 아로마 테라피 체험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10월 26일에는 라이브밴드 ‘원포더로드’의 숲속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청명한 가을의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의정부시는 다양한 계층이 관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확대하며, 청년과 출산모 등 관광약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 포레스트 힐링여행 참가자들의 기념사진 © 강은영 기자 |
장승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의정부 숲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추억으로 남았길 바란다”며, “올해 말에는 의정부8경(京)이 새롭게 선정될 예정이므로 앞으로도 다채롭고 유익한 숲체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의정부 포레스트’의 성공적인 운영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시작점으로 평가되며, 내년에는 더 풍성한 콘텐츠와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