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간석4동은 새마을부녀회․협의회 주관으로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각 자생 단체 회원이 모여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해 취약계층 400세대에 전달했다.
간석4동 박복연 새마을부녀회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돼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남동구, 따뜻한 겨울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이어져] © 김현수 기자 |
만수2동 새마을부녀회도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진행해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 40박스를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했다.
유순화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겨울을 보내는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만수5동 새마을부녀회는 바자회 및 미역, 다시마 등의 판매 수익금으로 김장 재료를 준비해 회원들이 정성껏 담가 김장김치 30박스(300kg)를 기부했다.
만수5동 새마을부녀회 한만순 부녀회장은 “나눔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만수6동 통장공동체 모임인 ‘덧셈이야기’는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버무린 김장(무생채)을 관내 경로당 13개소에 1박스씩(7L) 전달했다.
만수6동 ‘덧셈이야기’ 방순옥 팀장은 “김장철을 맞이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자 준비한 김장(무생채) 나눔 행사를 통해 뿌듯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여러 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