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총 5곳을 선정하여 12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년 간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며 온실가스를 10% 이상 줄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이루어졌다. 영등포구는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교보증권, 봉덕빌딩, 영등포서비스 기아오토큐, ㈜동우국제 등 5개 업체가 최우수 및 우수, 장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코리안투데이]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감사장’ 수여식 |
이날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준 사업장에 감사를 전한다”며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선정으로 영등포구는 1,34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이 자금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 개선에 사용되거나 서울에너지플러스로 기부되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한다.
영등포구는 에너지 절약과 선순환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에코마일리지 프로그램 외에도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보급, LED 조명 교체, 친환경 보일러 보급 등의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 도시’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
영등포구의 이러한 노력은 에너지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