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동장 최광규)는 11월 14일 자매결연지인 충청북도 괴산군 소수면(면장 정복현)에서 생산된 절임배추를 직거래로 판매하는 장터를 개최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녹양동 괴산군 소수면 절임배추 직거래장터 현장 © 강은영 기자 |
녹양동과 소수면은 2015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장터에서는 절임배추 총 207상자가 판매되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부 절임배추는 녹양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에 기부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최광규 녹양동 동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주민들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지 소수면과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주민 만족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