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산들길 산악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150상자(42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산들길 산악회, 계양구에 취약계층 지원 위한 라면 150상자을 기탁했다. © 지승주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1일 산들길 산악회(회장 강태선)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15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들길 산악회는 계양산악연맹 소속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2023년 2월 백미 100포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강태선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고자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를 더불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라면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늘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산들길 산악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소중한 기부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