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아양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영어 독서 프로그램 ‘우리아이영어책몬스터(우영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영어책 읽기에 흥미를 느끼고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영어책 가방 대출과 함께 다양한 독서 미션을 제공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매주 새로운 영어책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책을 읽을 때마다 스티커를 모을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안성 아양도서관, ‘우리아이영어책몬스터’ 프로그램 인기 © 이명애 기자 |
스티커를 100개 이상 모은 어린이는 도서관 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김선희 도서관 사서는 “영어책을 읽는 것이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5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학부모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양도서관은 내년에 영어 독서 활동지를 추가 개발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영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