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6층 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2024 부천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가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부천의 다양한 마을 미디어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였다.
[코리안투데이] 2024 부천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 진행장면 © 이예진 기자 |
부천마을미디어는 12개의 영상팀, 6개의 라디오팀, 1개의 다큐멘터리팀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 결과물들을 시민들과 나누며, 지역 공동체의 목소리를 재조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참여자 20명에게 기프티콘이 제공되어 참여자들의 열정을 북돋았다.
[코리안투데이] 부천마을미디어성과공유회 포스터 © 이예진 기자 |
행사 주요 프로그램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 사전 프로그램 ‘찾아가는 부천시니어영상제’로 시작하여, 본 프로그램에서는 ▲2024 마을미디어 사업 결과보고 ▲참여 단체 간 네트워킹 ▲공개 방송 이벤트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며 지역 미디어 발전에 대한 통찰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추천 콘텐츠 소개
부천마을미디어가 제작한 추천 콘텐츠 19편도 행사에서 소개되었다. 각 작품은 QR코드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식당 ‘마루’(이삼열) ▲기후위기를 다룬 ‘나래유랑단 게네마’ ▲부천의 역사적 공간을 탐구한 ‘팡팡필름’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변화된 모습을 담았다.
[코리안투데이] 부천마을미디어추천콘텐츠 © 이예진 기자 |
지역과 연결된 미디어의 힘
행사를 주최한 부천마을미디어는 “다양한 시선과 목소리로 지역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천 곳곳의 이야기들이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새롭게 조명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부천마을미디어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