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2024년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식품위생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등포구는 차별화된 위생 관리 정책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식품위생 서비스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며, 21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7,700여 개의 장기 미점검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최신 식품 정책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리안투데이] 2024 서울시 식품위생 정책분야 종합평가 최우수상‧특별상 동시 수상 기념 단체사진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의 의미를 강조하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식품위생 정책이 성과를 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위생 관리로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위생 관리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인센티브로 확보한 5,000만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등포구의 이번 성과는 다른 자치구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