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20일 시장실에서 ‘제5차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개최하며, 여성과 아동을 중심으로 한 복지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동근 시장, 복지국장, 민락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 의정부YWCA여성새일센터 담당자 등 18명이 참석해 2025년 여성‧아동정책의 추진 방향과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의정부시는 여성 정책 강화를 위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공개 토론회(포럼)와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출산과 육아 등으로 고용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단기 일자리 매칭사업(1일~3개월 이내)을 신규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목표로 2025년부터 흥선‧호원권역의 아동돌봄 통합센터를 운영하고, 신곡‧송산권역에서는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24시간 운영 어린이집을 도입해 긴급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지원과 아동 돌봄은 의정부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정책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 여성과 아동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 의정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