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12일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이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서울·한양 컨트리클럽, 고양시에 이웃돕기 성금 1억 원 전달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2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이사장 조갑주)과 함께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 1억 원은 고양시 내 사회복지시설과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다.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을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1995년부터 시작된 이들의 기부 활동은 올해로 30년째를 맞았으며, 누적 기부금은 23억 2천 6십 8만 원에 달한다.
조갑주 서울·한양 컨트리클럽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최근 클럽하우스 재건축공사를 시작했으며, 골프 박물관 건립도 계획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이 고양시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국내 골프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경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은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감사를 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한다고 평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감사를 표하며,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