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10월부터 운영한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 ‘2개월 50만보 건강걷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총 1,061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409명이 목표를 달성했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개월 50만보 건강걷기 챌린지’ 성황리에 종료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2개월 동안 진행한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 ‘2개월 50만보 건강걷기 챌린지’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성료됐다고 밝혔다.
‘2개월 50만보 건강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을 활용해 2개월 동안 50만보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최대 10,000보까지만 인정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총 1,061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39%에 해당하는 409명이 목표를 달성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5%가 ‘매우 만족’, 42%가 ‘만족’이라고 응답해 걷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챌린지를 달성한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소정의 선물이 지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하루 목표 걸음수를 설정해 달성하려고 의식적으로 더 많이 걷게 됐다”며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상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개월 50만보 건강걷기 챌린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