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이 운영하는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의 특화 직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와 서비스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0일에는 서비스 직종 체험으로 국립항공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 관람과 기내 훈련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은 전직 승무원의 지도 아래 기내 안전사고 대처법을 배우고, 비상 슬라이드를 직접 타보는 실습으로 이어졌다. 참가한 한 청소년은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니 매우 흥미로웠다”며, “언젠가 훌륭한 승무원이 되어 많은 사람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1일과 12일에는 중구청 펜싱팀 훈련장을 방문해 스포츠 직종 체험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펜싱 기본 동작 훈련과 모의 대회를 통해 스포츠 활동을 경험하며, 중구청 펜싱팀 코치와 선수들로부터 직업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펜싱 선수의 업무, 자격, 미래 전망 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했으며, 이후 팀별 코칭과 경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 지역 특화 진로 체험 © 김미희 기자 |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는 올해 4월 개소 이후 펜싱, 항공 직종뿐만 아니라 수영, 해양경찰, 해기사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 지역 특화 진로 체험 © 김미희 기자 |
손영식 이사장은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진로 체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032-850-143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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