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중랑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중이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제작한 미디어 작품을 공유하고, 교육 성과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중랑미디어페스티벌’은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구민 제작 작품과 교육 수료작을 감상하며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자리다. 행사 기간 동안 ▲구민 제작 영화 상영 ▲수강생 작품 전시 ▲미디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중랑노필 영화학교의 ‘청소년 영화캠프 2024’에서 제작된 단편영화 2편과 다큐멘터리 동아리 ‘울림’의 작품이 상영된다. 또한, 센터를 통해 영화 제작을 시작해 활발히 활동 중인 감독들의 단편영화도 특별 상영되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네토크’ 시간이 마련되어 영화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중랑미디어페스티벌’ 개최 © 이지윤 기자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도 이어진다.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이라는 주제의 미디어 리터러시 강의부터, 영화 인문학 강의 ‘신지혜의 영화음악여행’, 최신 SNS 트렌드를 분석하는 강의까지 3일간 총 5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창작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미디어센터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중랑미디어페스티벌을 구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