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으로 활성화 기반 마련

가평군은 최근 경기도의 승인을 통해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활성화지역과 쇠퇴지역 모두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6일 경기도는 가평군이 신청한 ‘2033 가평군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원도심 지역의 건축물 노후화와 상권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고 다양한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경기도청 전경 © 한지민 기자

가평군은 이번 승인으로 청평면 여울시장과 가평읍 잣고을시장 일원을 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지정했다. 이 지역들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 될 예정이다. 가평군은 “삶터와 일터, 문화와 주민이 어우러져 퍼지는 힐링 울림 문화·여가도시 가평”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내 쇠퇴현황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계획을 수립했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가평군은 도시재생추진단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 및 상인협의체 등의 거버넌스를 구축할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공 및 자체재원 확보 방안도 포함되어 있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활성화지역 외에도 쇠퇴지역에서 ‘우리동네살리기’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비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각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도시재생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이번에 승인된 가평군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의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단순한 지역 활성화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주민 공동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과도 연결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원도심 재생을 위해 이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가평군의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여울시장과 잣고을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상권을 회복하고,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가평군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가평군은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의 변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가평군의 도시재생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우리는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통해 가평군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안성현 팀장은 강조했다. 이러한 의지는 가평군의 모든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의 비전과도 일치한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평군의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가평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가평군의 도시재생사업이 지향하는 바와 일치한다.

“우리는 가평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경기도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러한 지원과 협력은 가평군의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