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무안 항공기 사고 181명 중 구조 2명 빼고 모두 사망 추정

 

 

12월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6편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하며 공항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는 착륙 전 상공에서 조류가 오른쪽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조류 충돌 사고(‘버드 스트라이크’)를 겪은 뒤 랜딩 기어가 작동하지 않아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이었다.

 

 

무안 공항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항공기 꼬리 날개 부분만 식별이 가능한 상태였고 나머지 부분은 대파되거나 전소됐다.

 

 

오후 2시 47분 기준 남녀 한 명씩 승무원 2명이 구조됐고, 124명(남 54명, 여 57명, 확인불가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생존자 2명을 제외하고 (다른 탑승객) 모두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고당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은 국적 별로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 등이었다.

 

 

제주공항 추락사고 탑승자 명단 가족 문의는 국내 080-898-1500, 해외 +82-1599-8629, 미주 +1-833-892-0197로 안내된다. 제주항공 비행기 추락 사고 생존자 및 사망자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 바로가기

 

 

 

[속보] 무안 항공기 사고 181명 중 구조 2명 빼고 모두 사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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