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안전문화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안전문화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단 3개 지자체만이 이번 정부포상을 수상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을 포상하는 제도로, 송파구는 ‘24시간 안전한 도시’를 목표로 맞춤형 안전교육, 민관협력 안전문화운동, 재난 대응훈련 등 다방면에서 안전 환경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맞춤형 안전교육, 실질적 안전 인식 개선
송파구는 특히 맞춤형 안전교육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일기’를 제작·배포하고, 관내 20개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1천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교육이 꾸준히 이루어졌다.
▲민관협력으로 안전 문화 확산
민관협력 활동도 돋보였다. 송파구는 치안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안전 관련 민간단체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례 제·개정,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했다.
▲훈련과 점검으로 실질적 대응 강화
지난 10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실시된 ‘안전한국훈련’도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전기차 및 전동킥보드 화재’를 주제로 선정해 시의성 있는 재난 대응 훈련을 선보였다.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별교부세 확보로 재정 지원 강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송파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은 향후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를 충당하고,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공직자들과 66만 구민이 함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24시간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전교육 강화, 민관협력 확대, 재난 대응 역량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24시간 안전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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