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2024년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4.4점 상승하여 한 단계 오른 2등급을 기록하며 청렴한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90.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지역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구의 다각적인 노력이 인정받았다.
올해 영등포구는 청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책을 실시하며 주민과 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청렴 콘서트와 퀴즈 이벤트를 운영했다. 또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갑질 상담채널을 개설하여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조직 내 청렴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간부들 또한 청렴 릴레이 캠페인과 결의 대회, 청렴 도서 추천 등의 활동을 통해 청렴 문화를 선도했다.
 [코리안투데이] 영등포구청 구정 슬로건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모여 더 나은 영등포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부정과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청렴한 조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청렴을 공직자의 기본 덕목으로 삼아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공적인 결정을 내리는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영등포구의 이러한 노력은 서울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거두게 하였으며, 앞으로도 낡은 관행을 지속적으로 타파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모범적인 자치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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