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윈터페스타, 개막 2주 만에 332만 명 방문…글로벌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서울시는 지난 12월 13일 개막한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개막 2주 만에 누적 방문객 33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화문, 청계천 등 서울 도심 6개 행사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4 서울윈터페스타, 개막 2주 만에 332만 명 방문…글로벌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코리안투데이] 2024 서울윈터페스타, 개막 2주 만에 332만 명 방문…© 지승주 기자

서울시는 지난 12월 13일 개막한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개막 2주 만에 누적 방문객 332만 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광화문, 청계천, 서울광장 등 도심 주요 행사장 6곳의 방문객 수를 합산한 결과다.

 

이번 축제의 주요 명소인 광화문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였으며, 청계천에서는 물길을 따라 약 240여 개의 빛 조형물이 설치된 ‘서울빛초롱축제’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산타마을 콘셉트의 ‘광화문 마켓’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지난 12월 20일 개장 이후 약 3만 명이 방문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레포츠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디스커버 서울패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해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졌다.

 

해외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중국 신화통신, 일본 NNA, 아르헨티나 Panorama Directo, 카타르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은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안전하고 활기찬 서울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소개하며 서울의 매력을 알렸다.

 

오는 12월 28일에는 50개국 인플루언서 3,500여 팀이 참여하는 ‘서울콘’이 개막해 서울의 K-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보신각과 DDP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타종행사가 열려 연말연시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서울윈터페스타는 내년 1월 5일까지 계속되며, ‘서울빛초롱축제’는 1월 12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월 9일까지 운영된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윈터페스타는 서울의 겨울철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격 있는 축제 운영을 통해 서울을 세계인이 찾고 싶은 최고의 겨울 관광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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