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2025년 1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국의 곤충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한국의 곤충들 전시회 포스터. |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은 나비와 곤충을 주제로 조성된 생태 체험 공간으로, 다양한 자연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교육센터와 생물전시실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곤충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계절별 특별 전시와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을 가까이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산과 들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의 생태를 소개하며, 자연과 생태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곤충들을 통해 자연 생태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슴벌레, 하늘소, 꽃무지, 딱정벌레, 매미, 잠자리, 수서곤충 등 한국의 대표적인 곤충 표본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된 작품들은 자연의 곤충 생태를 체계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이 자체 제작했으며, 관람객들에게 곤충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곤충 표본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곤충의 서식지와 생활 방식에 대한 설명을 더해 관람객들이 곤충 생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인천나비공원은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전시회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자연 생태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 관람 안내
기간: 2025년 1월 7일 ~ 3월 31일
장소: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인천광역시 부평구 길주남로 175)
관람 시간: 동절기(11월~2월) 오전 10시 ~ 오후 5시
입장료: 무료
문의: 부평구청 환경정책과 또는 인천나비공원 운영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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