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우수 마을공동체 표창 수여… 지역 활성화 기여

 

인천광역시 서구는 주민 주도의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마을공동체에 우수 마을공동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코러스, 아트앤컬쳐, 논밭이음 등 3개 공동체가 수상하며, 지역사회 돌봄과 교육, 환경, 문화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 서구, 우수 마을공동체 표창 수여… 지역 활성화 기여

 [코리안투데이] 인천 서구 우수마을공동체 표창 수여 © 지승주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2월 31일, 지역사회 활성화에 앞장선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우수 마을공동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6년간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지역 돌봄, 교육, 환경, 문화 등에서 눈에 띄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어 왔다.

 

이번 표창에서 서구 우수 마을공동체로는 코러스(대표 권정우)와 아트앤컬쳐(대표 이수진)가, 인천시 우수 마을공동체로는 논밭이음(대표 배현옥)이 각각 선정되었다.

 

코러스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SW(소프트웨어) 교육’을 모토로, 지역 내 소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디지털 시대의 혜택을 주민들에게 고르게 전달함으로써 서구의 4차 산업혁명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아트앤컬쳐는 인천 서구의 유일한 천연기념물인 회화나무를 주제로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지역 문화를 활성화했다. 특히 문학과 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주민 간 협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논밭이음은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과 노인들에게 직접 기른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목받았다. 또한, 논과 밭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자연순환 퇴비로 해결하는 환경 정화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관계자는 “각자의 재능으로 이웃을 돕고 환경을 가꾸는 마을공동체들의 노력 덕분에 서구가 한층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더욱 발전된 지역 생활 환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중심의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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