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 ‘또 다른 시선, The Other Perspective’ 개최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서울중구장복)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인사동 노화랑 전시장에서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 ‘또 다른 시선, The Other Perspective’를 연다.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 ‘또 다른 시선, The Other Perspective’ 개최

▲[코리안투데이] 드림블라썸아카데미 종합전시 ‘The Other Perspective’ 포스터. 사진=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변아롱 기자

 

 

이번 전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울주보 ‘사랑의 손길’ 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 ‘드림블라썸아카데미’의 창작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발달장애 청년 작가 11명이 참여해 독창적인 시각과 예술적 감각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직업예술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공유한다.

 

 

전시명 ‘또 다른 시선, The Other Perspective’는 발달장애 작가들의 작품이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롭고 독특한 관점을 제시함을 의미한다. 각 작품은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방법을 제안하며, 다양성의 가치를 일깨운다.

 

 

노화랑의 장소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역할을 한다. 이 전시는 발달장애 작가들이 직업 예술가로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작품 활동을 통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서울중구장복 문중호 관장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전시는 발달장애인들이 전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직업미술가로 확장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창의적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그들의 예술을 통해 다양성과 새로움을 발견하고, 사회적 편견을 넘어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 관람 안내

기간: 2025년 1월 9일~15일

장소: 인사동 노화랑

문의: 서울중구장복 드림블라썸아카데미(02-2235-8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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