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철벽 안심·안전 시스템’으로 하루 7백만 시민의 안전 지킨다

 

최근 서울지하철은 ‘자동안전발판’과 ‘스마트 스테이션’ 등의 안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옥수역을 방문해 이러한 안전 시설 현황을 점검하며, 하루 700만 이용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자동안전발판은 승하차 시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빈틈을 메워주며, 서비스 확장을 통해 1~8호선의 모든 역사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설비는 열차가 이동할 때는 접혀 있다가 정차 시 자동으로 펼쳐져, 승객의 발빠짐 사고를 예방한다. 오세훈 시장은 “자동안전발판 설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발빠짐 사고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지하철, ‘철벽 안심·안전 시스템’으로 하루 7백만 시민의 안전 지킨다

 [코리안투데이] 안전과 분산된 시설물 관리, 서비스 등 역사 운영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스테이션 시스템. 자료=서울시

 

또한,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시민 신고 시스템을 강화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또타 지하철 앱’을 통해 사건을 신고할 수 있다. 이 앱은 시민이 목격한 사건을 빠르게 보고할 수 있게 하여, 가까운 지하철 보안관과 경찰이 즉각적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서울지하철은 승강장 구조적 이유로 자동 안전 발판을 설치하지 못하는 역사에 ‘승강장 연단 경고등’을 도입해 발빠짐 위험을 알리고 있으며, 이 경고등의 설치도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안전 시스템의 도입과 확대는 과거 여러 사고 사례에서 비롯된 것으로, 더 이상 지하철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서울지하철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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