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구민의 정서 안정과 도시농업 체험 확대를 위해 ‘2025년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예년보다 122세트 추가 확보한 총 762세트를 분양하며, 2월 28일(금)부터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 [코리안투데이] 2025 동대문구 상자텃밭 세트(사진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확대하고 구민의 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한 세트에는 텃밭상자, 배양토(작물 생장에 필요한 토양 배합재), 모종(상추, 치커리 각 4본), 그리고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안내문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은 가정 내 작은 공간에서도 쉽게 채소 재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올해 분양 규모는 총 762세트로, 지난해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예년보다 122세트를 추가 확보했다.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2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지난해 상자텃밭 보급 대상에 포함된 경우에는 1세트로 제한된다.
상자텃밭 1세트의 조달가격은 3만 9500원이나, 구에서 경비를 지원하여 구민은 7,900원(전체 비용의 20% 본인 부담)만 지불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월 28일(금)부터 3월 7일(금)까지이며, 동대문구 누리집(ddm.go.kr) 내 ‘구민참여 > 온라인 접수‘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되며, 선정된 상자텃밭은 신청 시 입력한 주소지로 배송된다.
동대문구 정원도시과 이호백 과장은 구민들이 상자텃밭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함께 친환경 재배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생활 속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구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동대문구는 구민들에게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작은 공간에서도 직접 식재 및 재배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통해 도시 속 작은 농장을 구현하고, 구민들이 친환경 재배를 통한 정서 안정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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