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창의예술놀터 운영 확대… 평일 오후도 가족 문화공간으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창의예술놀터’ 운영 시간을 평일 오후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성동구, 창의예술놀터 운영 확대… 평일 오후도 가족 문화공간으로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창의예술놀터 평일 연중 개방 안내 © 손현주 기자

 

성동구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내에 위치한 창의예술놀터는 색칠·공예·조형 등 창의 미술 활동이 가능한 ‘아트플레이존’과 미디어콘텐츠와 스포츠가 결합된 ‘디지털아트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말을 포함해 연중 상시 운영되고 있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만 기관 단체 위주로 이용이 가능했지만, 2월 25일부터는 평일 오후에도 개인이 자유롭게 예약해 체험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특히 가정 양육이나 어린이집·유치원 하원 이후 이용을 원하는 보호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회차로 나뉘어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속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회차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창의예술놀터는 올해 상반기부터 ‘어린이 창의 미술’, ‘발레’, ‘바이올린’ 등 예술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3월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참여자 모집에 들어간다. 모든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창의적 교육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용 방법 및 프로그램 신청은 성동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2-2286-78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예약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신속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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