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한국 사회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현상은 ‘쉬었음’ 인구의 증가입니다. 이는 특별한 이유 없이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로, 특히 청년층에서 그 비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경제적 문제를 넘어 개인의 자아정체성과 정신적 건강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5~34세 청년층에서 ‘쉬었음’ 인구가 전년 대비 25.4% 증가했습니다. 이는 일자리 미스매칭, 고용 불안정, 경제적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합니다. 특히,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반복되는 취업 실패로 인한 자존감 저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코리안투데이] ‘쉬었음’ 인구 이미지 (AI이미지) © 김미희 칼럼니스트 |
이러한 상황은 개인의 심리적 안정에 큰 위협이 됩니다. 지속적인 무기력감, 사회적 고립, 자아정체성의 혼란 등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가치유를 통한 내면의 회복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자가치유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소개합니다.
- 일상 속 루틴 만들기: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함으로써 삶의 리듬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등의 루틴은 정신적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 감정 일기 쓰기: 하루 동안 느낀 감정을 기록함으로써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감정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기 인식과 감정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 소셜 커넥션 유지하기: 친구나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연결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고립감을 줄이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 작은 목표 설정하기: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어 나감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전문가의 도움 받기: 필요하다면 심리 상담이나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쉬었음’ 인구의 증가는 단순한 사회적 현상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가치유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대응 전략입니다. 자신을 돌보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통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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