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고에서 ‘찾아가는 미래인재 양성교육’ 실시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원주고등학교에서 ‘기업체 및 공공기관 진로취업 연계 찾아가는 미래인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등학생들의 기업체 및 공공기관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원주고 재학생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업가 특강이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원주고등학교 출신 박지훈 주식회사 노드 대표가 나서 ‘진로에 정답은 없어(창업가가 들려주는 또 하나의 길)’라는 주제로 창업과 진로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박 대표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의공학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마친 후 의료기기 제조회사를 창업했으며, 지역에서 학업과 창업을 모두 이룬 성공적인 지역 창업 모델로 소개됐다. 

 

 [코리안투데이] 원주고에서 ‘찾아가는 미래인재 양성교육’ 실시 © 이선영 기자

 

특강 이후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가 오가며, 참가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경미 원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가 정신을 키우고, 진취적인 자세로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원주고, 영서고, 원주금융회계고 등 지역 내 3개 고등학교 재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재양성교육을 포함한 총 8개의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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