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산페이 캐시백 15%’ 정책을 본격 시행하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진작에 나섰다. 시민들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울산페이를 이용해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최대 1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울산페이 캐시백 UP 이벤트 리플렛 © 현승민 기자 |
이번 정책은 지역상품권 구매 확산과 울산페이 사용 확대를 통해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전략이다. 울산시는 남구 신정시장을 시작으로 중구 태화시장, 동구 대송시장, 북구 호계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을 돌며 ‘울산페이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에는 구·군 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울산페이 운영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 홍보를 펼친다.
특히 캠페인 현장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울산페이 가입 및 사용 상담 창구가 운영되며, 적립금 혜택과 가맹점 정보 등을 담은 전단과 스티커도 배포된다. 울산시는 지난 6일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에서 사전 홍보 활동도 전개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울산페이와 연계된 지역상품권 소비 확산의 일환으로,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한 민관 협력의 대표 사례”라며 “전통시장 소비가 지역 경제의 실질적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외에도 울산페달, 울산몰과 연계한 하반기 통합 프로모션, 법인 단체 구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계획 중이다. 다양한 소비 활성화 전략이 연이어 추진되며, 울산페이의 활용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울산페이 캐시백 15% 혜택은 단순한 소비 장려를 넘어, 울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시장 가맹점 확대와 함께 이 정책이 지역 경제의 회복에 어떤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