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슬 피아노 독주회, 오는 18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

이한슬 피아노 독주회, 오는 18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

 

독일에서 오랜 시간 수학하며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피아니스트 이한슬이 오는 7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귀국 독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G-clef 기획으로 열리며,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드레스덴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코리안투데이] 독일 유학파 피아니스트 이한슬의 귀국 무대 © 김현수 기자

 

이번 독주회는 바흐, 베르크, 브람스로 이어지는 세 시대의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들을 통해 고전과 현대, 낭만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적 여정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바흐의 「Partita No.6 in E minor, BWV 830」를 시작으로 베르크의 「Piano Sonata, Op.1」을 연주하고, 인터미션 후에는 브람스의 「Piano Sonata No.1, Op.1」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코리안투데이] 바흐부터 브람스까지 고전과 낭만 넘나드는 무대  © 김현수 기자

 

특히 독일 베를린과 드레스덴에서 깊이 있는 해석력을 다져온 이한슬은 이번 무대를 통해 단순한 연주를 넘어 각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피아노 교육자 크리스토퍼 엘튼(Christopher Elton)과 하인리히 알퍼스(Heinrich Alpers) 등의 지도 아래 학구적인 연주력과 감성적인 표현력을 고루 갖춘 그는, 이미 영국 위그모어홀, 리젠트홀, 킹스 플레이스 등 주요 유럽 무대에서 연주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베토벤 소사이어티 오브 유럽 콩쿠르, 퍼셀 스쿨 콩쿠르, 아이리스 다이어 콩쿠르 등 다수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한 그는, 이번 귀국 무대를 통해 국내 클래식 팬들과 처음 공식적으로 만난다.

 

이한슬은 현재 인천예고와 강남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처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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