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사박물관, 광복 80주년 맞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의 부평역사박물관이 광복절을 기념하며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 ‘부평에서 피어난 독립의 꿈’을 운영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평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관람객들이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내 전시실을 활용한 활동지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활동지를 따라 부평에서 활약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울 수 있다. 활동지 외에도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남겨보거나, 태극기를 직접 색칠하는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처럼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부평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이는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느끼고 생각하며 역사 인식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역사박물관, 광복 80주년 맞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코리안투데이] 부평역사박물관, 광복 80주년 맞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임서진 기자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매우 의미 있는 해”라며, “많은 가족들이 박물관을 방문해 부평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독립과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평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부평 지역은 일제강점기 당시 군수공장과 군용 철도 등 중요한 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독립운동가들에게는 더욱 치열한 투쟁의 현장이었다. 1919년 3.1운동 당시 부평에서도 만세 시위가 일어났으며, 이후에도 비밀결사를 조직해 항일 운동을 이어가는 등 독립을 향한 열망이 뜨겁게 타올랐던 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부평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태극기 색칠하기와 같은 체험 활동은 단순히 놀이를 넘어, 태극기에 담긴 의미와 정신을 이해하는 교육적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은 태극기를 직접 그리면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대한민국의 상징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완성된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평역사박물관 누리집([https://portal.icbp.go.kr/bphm/)을](https://portal.icbp.go.kr/bphm/)을) 확인하거나 전화(☎515-6471, 6475)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역사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활동들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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