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을지연습’ 구청장 특별안보교육으로 시작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8월 18일 오전 7시 30분 구청 5층 강당에서 특별안보교육을 열고 2025 을지연습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안보교육은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전시 상황에서의 정부 기능 유지와 주민 보호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18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구청장 특별안보교육에서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이날 교육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직후 실시됐다. 교육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시 전환절차 관련 영상 시청, 구청장 안보특강 순으로 약 20분간 진행됐다. 직원들은 민방위 조끼를 착용하고 훈련에 임했으며, 구청장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현실적인 전시 대응의 중요성과 공직자의 사명을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18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구청장 특별안보교육 모습 © 박수진 기자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전쟁은 일종의 국가 재난이며, 우리 공무원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정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있다”며 “이번 을지연습이 실제 전시상황을 상정한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18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구청장 특별안보교육에 앞서 참석자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이번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상황실 운용,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등 실전과 유사한 다양한 연습이 실시된다. 구청을 포함한 9개 기관, 약 760명이 참여해 국가 비상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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