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콘서트 2025, KBS홀에서 울려 퍼지는 감동의 하모니

 

2025년 8월 30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울릴 특별한 음악회 ‘이음콘서트 2025’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서울오케스트라가 주최하며,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들과 네 개의 대규모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오르는 대작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이음콘서트 2025, KBS홀에서 만나는 클래식 감동의 정점 © 김현수 기자

 

이음콘서트는 음악을 통한 세대와 세대, 장르와 장르 간의 ‘이음’을 지향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매년 국내외 클래식 팬들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는 공연이다. 특히 올해는 구성부터 출연진까지 어느 해보다도 화려하다.

지휘는 서울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권주용이 맡았으며, 오케스트라 연주는 (사)서울오케스트라가 담당한다. 보컬에는 깊은 울림을 전하는 소프라노 배은주, 감성을 자극하는 바리톤 김정중, 감각적인 연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김경아, 섬세한 음색을 자랑하는 오보이스트 신지혜가 무대에 오른다. 진행은 클래식 해설자로 잘 알려진 김혜정 아나운서가 맡아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이음콘서트의 또 다른 백미는 서울필코랄합창단, 서울컨템포러리합창단, 충남시어터합창단, 숭실사이버대학교합창단 등 네 개의 대형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협연이다. 각 합창단은 독립된 색채와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음콘서트는 전통 클래식 레퍼토리뿐 아니라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도 눈길을 끈다. 고전과 현대,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기악과 성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곡목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 기획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만큼, 국내 클래식 공연계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의 콘서트로 손꼽힌다.

 

티켓은 NOL Ticket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VIP석 10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합창단 참여자들의 가족, 지인, 관객 등 다양한 층의 관람이 예상되어 빠른 매진이 점쳐지고 있다.

공연의 취지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음콘서트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세대 간 소통과 음악을 통한 치유, 그리고 예술의 공공성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와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은행, 하나은행, 동원D&C, 전우, 충남시어터협회 등 다수의 기관과 기업의 후원 아래 진행된다. 클래식 음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대중적 확산을 위한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는다.

KBS홀이라는 상징적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 대규모 콘서트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의 수준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가 이어지는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음콘서트 2025’는 반드시 경험해야 할 무대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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