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원도심 무료 공영주차장 64곳 환경 정비 본격화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을 목표로, 관내 무료 공영주차장 64개소를 대상으로 한 ‘환경 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제초 작업부터 보행약자를 위한 안전시설 보완까지 포함돼, 주민들의 실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집중됐다.

 

우선 지난 8월 한 달간 △해광사 위(신흥동1가 5-1) △인성여고 뒤(송학동3가 3-1) △전동그림맨션 뒤(전동25-113) △내동 63번지 등 4개소 공영주차장에 대해 제초 작업을 마쳤다. 이로써 기존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로 인해 주차 공간 이용이 불편했던 문제가 개선됐고, 깔끔해진 주변 환경에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 원도심 무료 공영주차장 64곳 환경 정비 © 김미희 기자

여기에 중구는 단순한 미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원도심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 강화’에도 주력했다. 율목동 171번지 공영주차장과 도로 사이의 단차를 정비해 보행자, 특히 고령층의 보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율목동 행정복지센터 뒤 주차장에는 유모차·휠체어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경사 슬라이드를 설치했다.

 

중구는 이번 정비 사업이 단기간 내 주민 체감도를 끌어올린 모범 사례로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사한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정비는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주민 안전과 편의를 중심에 둔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제초 작업은 물론 가로등, 보안등 정비 등 다양한 환경개선 조치를 통해 원도심 내 모든 공영주차장이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는 앞으로도 원도심의 주차 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사용자 중심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 것에서 시작해,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인천 중구의 실천이 주목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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