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사민정협의회, 석유화학 위기 대응과 고용안정 전략 모색

 

울산시는 9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울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과 고용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 김충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과 함께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협의체 구성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 ▲안전(클린) 산업단지 공동선언문 발표 ▲현안 보고 등이 진행됐다.  

 

비상설 협의체로 운영될 석유화학 위기 대응 협의체는 노·사·민·정이 함께 석유화학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보 공유와 정책 제안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고용노동부 고시에 대응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안도 심의됐다.  

 

울산 노사민정협의회, 석유화학 위기 대응과 고용안정 전략 모색

 [코리안투데이] 울산시청 전경사진 © 정소영 기자

 

또한 안전 산업단지 만들기 선언문을 통해 산업 현장의 노동자 안전 확보와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의지를 확인했다. 현안 보고에서는 이동노동자 쉼터 3호점 개소와 산재희생자 위령탑 건립 진행 상황이 공유됐다.  

 

김두겸 시장은 “노사관계는 경쟁이 아니라 위기 극복을 위한 동반자”라며 “울산은 산업수도를 넘어 AI 수도로 도약할 것이며 안정적 노사협력은 성장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23년 출범 이후 노동자, 사용자, 시민, 지방정부가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노동 현안을 논의하는 기구로 자리매김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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