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전국 초등축구리그 인천권 U-11 우승 쾌거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전국 초등축구리그 인천권 U-11 우승 쾌거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단장 이재호)이 ‘2025 전국 초등 축구리그(인천)’ 11세 이하(U-11) 부문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축구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들은 인천1권역 리그에서 8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눈부신 경기력과 조직력을 통해 전국 무대에서 연수구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리그는 (사)대한축구협회와 인천광역시 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대회로, 지난 4월 6일부터 무려 7개월간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치러졌다. 대회에는 인천 지역 초등 고학년 28개 팀과 저학년 19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 방식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코리안투데이]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전국 초등축구리그 인천권 U-11 우승 © 김미희 기자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U-11 팀은 경기마다 화끈한 공격력과 치밀한 전술로 상대 팀을 압도했다. 특히 미추홀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11대 0으로 대승을 거두었고, PSG부평을 상대로는 15대 0이라는 이례적인 스코어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YSC축구클럽과의 경기에서도 8대 1로 승리하며 리그 내 최강 전력을 입증했다.

 

또한, 이 팀의 리그 우승은 단순한 성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집중력, 팀워크, 그리고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도력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향후 인천 유소년 축구의 미래를 밝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U-11 팀의 눈부신 활약에 이어,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의 12세 이하(U-12) 팀도 인천2권역 리그에서 11승 2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준우승을 거머쥐며,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연수구가 유소년 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연수구는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체육 분야에서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은 지역 내 재능 있는 축구 꿈나무들을 육성하는 핵심 조직으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리그의 성과는 단기적인 우승 그 이상의 가치로, 선수 개개인의 자신감은 물론, 연수구 유소년 축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연수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유소년 축구단의 훈련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관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스포츠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꿈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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