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을 빛낸 12명의 주인공, 제27회 성동구민대상 시상

성동을 빛낸 12명의 주인공, 제27회 성동구민대상 시상
✍️ 기자: 손현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0월 18일,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온 구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27회 성동구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제 27회 성동구민대상 시상식 모습 © 손현주 기자

 

‘성동구민대상’은 1993년부터 이어져온 성동구의 최고 권위 상으로, 지역 발전과 나눔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봉사상, 효행 및 선행상, 모범가정상, 환경보호상, 체육진흥상 등 5개 부문에서 총 12명의 구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봉사상은 ▲이미순 ▲이철무 ▲임옥희 ▲조철현 ▲지준환 ▲허화자 씨가 수상했다. 이들은 취약계층 돌봄, 지역공동체 활성화, 무료 한방진료,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헌신하며 지역의 귀감이 되어왔다.

 

효행 및 선행상은 30여 년간 화훼 재능기부로 사회적 돌봄을 실천한 ▲서태호 씨와,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무료로 카페 공간을 개방해 복지 향상에 기여한 ▲이민규 씨가 선정됐다.

 

모범가정상은 양가 부모를 정성껏 봉양하며 두 자녀를 성실히 양육한 ▲김태경 씨가 수상했다.

 

환경보호상은 ▲정재화 씨와 ▲지기남 씨가 각각 방역활동 및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쾌적한 성동구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체육진흥상은 생활체육 활성화로 구민 건강 증진에 앞장선 ▲김광열 씨에게 돌아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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