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 24일(목),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5 성동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휴브리스·다산에듀 등 성동구 및 인근 자치구 소재 18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성동구 일자리 박람회 개최 모습 © 손현주 기자 |
박람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구직자는 당일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구비 서류를 지참해 구직 등록을 마친 뒤 원하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1:1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자의 자신감 향상과 면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컨설팅, 취업 타로, 이력서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부스가 운영되며,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성동50플러스센터 등 8개 유관기관이 일자리 상담과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오후 3시에는 구청 소회의실에서 ‘청년 스피치 클래스’ 특강이 열린다.
송정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말이 곧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면접 시 표현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실전형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는 박람회 당일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은 구직자에게도 지속적인 일자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에서는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후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문의: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 02-2286-54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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