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쇼팽 스페셜 프로그램
2025년 10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정민경의 작곡가 시리즈 첫 번째 무대인 ‘쇼팽, 그 첫 번째 여정’이 열린다. 이번 리사이틀은 낭만주의 피아노 음악의 정수를 대표하는 프레데리크 쇼팽의 주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표현으로 정평 난 정민경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쇼팽의 시적 감성과 격정의 교차점, 정민경의 연주로 되살아나다 © 김현수 기자 |
낭만주의의 정수, 쇼팽의 대표작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이번 공연은 쇼팽의 4개의 마주르카 Op. 17, 피아노 소나타 제2번 b단조 Op. 35, 그리고 4개의 발라드 전곡으로 구성된다. 무대는 각 작품의 서정성과 극적인 구성을 통해 쇼팽의 음악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피아니스트 정민경의 해석이 더해져 더욱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리안투데이] 작곡가 집중 시리즈의 시작, 깊이 있는 첫 걸음을 내딛다 © 김현수 기자 |
국내외를 넘나드는 탄탄한 경력의 정민경, 새로운 음악 여정을 시작하다
정민경은 서울예고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까지 수료하며 국제적 기반을 다졌다. 그녀는 파리, 브뤼셀, 빈, 베를린, 함부르크 등 유럽 주요 무대에서 활발히 연주해 왔으며, 귀국 후에는 다양한 기획 시리즈와 독주회로 관객과 소통해왔다. 특히 ‘베토벤 소나타 전곡 시리즈’로 찬사를 받은 그녀는 이번 ‘작곡가 시리즈’를 통해 쇼팽의 모든 주요 작품을 순차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리사이틀은 쇼팽의 내면세계를 깊이 들여다보는 동시에, 정민경이 그리는 낭만주의 피아노의 본질을 마주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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