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다가오는 겨울 한파에 대비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  ▲ [코리안 투데이] 동두천 보건소 전경 사진 © 안종룡 기자 | 
이번 사업은 한랭질환 예방 및 시민 건강 보호를 목표로 추진되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전화 및 가정 방문을 통해 확인하고 한파 대비 행동요령과 응급 대처법을 안내한다. 또한 방한조끼·덧신·워머 등 보온용품을 직접 전달해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한파 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충분한 영양 섭취 및 수분 공급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내복·목도리·모자·장갑 착용 등 보온 유지 요령을 당부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독감 예방접종을 미리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인근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며, 미리 가까운 병원 연락처를 숙지해둘 것을 권장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는 사전에 대비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12월부터 본격화되는 한파에 대비해 시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세심한 방문건강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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