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 수학여행이 또 하나의 성공 사례를 남겼다. 울산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부산에서 체험 중심의 수학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을 접하고, 또래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며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울산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학여행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있다. ©현승민 기자 |
참여 청소년들은 부산의 주요 체험지에서 루지, 짚라인 등 모험형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러한 활동은 도전 의식을 북돋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타고 부산의 해안 절경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처럼 체험 중심의 수학여행은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서적 안정과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신수정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밖청소년 수학여행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자립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적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학교라는 제도 밖에서도 청소년들이 공감과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음을 지역사회가 함께 증명했다.
울산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현재 학업 복귀, 자립 프로그램, 상담 및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https://wiago.link/ricky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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