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5년 고양시 주거복지위원회 제1차 회의’를 지난 6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거복지 정책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주거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했다.
![]()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025년 제1차 주거복지위원회 회의 개최 © 지승주 기자 |
고양시 주거복지위원회는 주거복지 및 주택 관련 전문가,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치 기구로, 주거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주거복지 상담, 교육, 사례 관리 등 고양시의 주거복지 전반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주거복지위원 12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고양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및 주거복지 추진 결과 보고 ▲2025년 시행계획(안) 보고 ▲주거복지 정책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에서는 주거복지 지원에 대한 시민 홍보 확대,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지원 강화,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및 주거복지센터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보다 체계적인 주거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주거취약계층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고양시는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주거급여 및 임대주택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고양시 주거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취약계층 주거 상향 및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지원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주거사다리 연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정화 고양시 제2부시장이자 주거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주거복지 분야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위원들의 제안을 반영해 시민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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