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행사,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독서의 달을 기념해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이 2025년 9월 한 달간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서관의 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으며,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행사의 시작은 9월 6일 토요일로, 인기 어린이책 『내 멋대로 뽑기 시리즈』의 저자 최은옥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클래식과 어우러진 음악 공연, 방문객의 모습을 그려주는 ‘화가가 그려준 나만의 캐리커쳐’ 체험, 달빛 아래 열리는 생각자람 시네마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된다. 독서의 달 행사로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9월 13일 토요일에는 ‘빛과 모래가 만나는 샌드아트 공연’과 함께, 우드 독서대 만들기와 펀치니들 먼지인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어서 9월 20일에는 나만의 끈갈피 만들기, 라탄 독서등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창작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에서는 체험형 프로그램 외에도 ‘리보와 앤’이라는 주제의 미디어아트 원화 전시, 어린이 참여형 미션인 ‘생각자람의 특별한 친구를 찾아라!’ 등의 참여형 콘텐츠도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도서관은 단순한 책 읽기 공간을 넘어 문화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8월 24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원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wonju.go.kr/sj)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조기 마감이 예상되므로 관심 있는 시민들은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033-737-3697)으로 하면 된다.

 

 [코리안투데이]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안내문 © 이선영 기자

 

이훈주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의 가치를 다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독서의 달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원주시의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은 아이와 가족 모두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평생 교육 거점으로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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