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올 9월부터 ‘함께 쉴까요?’라는 제목의 새로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계획은 불임 치료를 받고 있거나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이 관련된 스트레스 및 정서적 어려움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심각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임신 가능성을 크게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임신 준비의 중요한 시기 동안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우리 함께 쉬어갈까요? 난임여성 심리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안내 포스터

 

  • 그룹 상담: “Mind Care”라고 불리는 이 세그먼트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오후 9시까지 영등포보건소. 정서적 표현, 성장, 상실로부터의 전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참가자들이 불임으로 인한 정서적 고통에 대처하도록 돕는다.
  • 미술 치료: “Art Journey Within” My Mind’ 세션은 9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 미술치료 전문가가 진행하는 본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유도하여 스트레스 완화 및 자기인식 향상에 도움을 준다.
  • 원예치료: 9월 4일부터 오후 2시에는 참가자들이 영등포정원문화센터에 모여 ‘내 마음의 봄’ 원예테라피 세션을 진행한다. 지역 사회 정원사가 참여하는 이 활동을 통해 여성은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고 자연을 통한 치유를 촉진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참가자에게 열려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영등포구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등록하거나, 건강증진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임신 준비 과정에서 정서적 웰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 스트레스와 우울증 관리는 필수입니다. 예비부모님들이 건강한 아이를 낳고 행복한 환경에서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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