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을 위한 치매파트너 역할을 수행한 중앙어머니자율방범대(대장 엄영자)가 2024년 전국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 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중앙어머니자율방범대가 치매안심리더로서 치매 관련 봉사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지원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2024년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우수 치매파트너(개인 6명, 단체 6팀)를 선정했으며, 중앙어머니자율방범대는 전국 6개 팀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상을 당당히 차지했다.

 

 [코리안투데이] 치매환자와 가족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치매 관련 봉사활동 선도  © 이명애 기자

 

엄영자 중앙어머니자율방범대 대장은 대면 심사에서 “치매로 인해 걱정하는 이들에게 안심을 주고 따뜻하게 이끄는 것이 바로 치매안심리더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더 많은 치매환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중앙어머니자율방범대의 수상은 안성시 치매파트너들의 활동이 전국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치매파트너 양성에 더욱 힘써 치매 걱정 없는 안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파트너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치매파트너 관련 사항은 안성시치매안심센터(☎031-678-3004)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성시의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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